[매일노동뉴스] 극우 부상과 실리콘밸리 AI 설계자들 (김병권 소장)
2026-09-01
민주주의가 앞으로 나아가는 것은 고사하고 극우 세력에 밀려 비틀거리는 양상은 미국과 유럽 대부분의 나라는 물론 한국에서도 더 이상 낯설지 않다. 한때 일시적 이단처럼 보였던 미국의 ‘MAGA’ 진영은 이제 보수의 주류가 되었으며, 독일과 영국·프랑스 등 유럽에서도 극우는 주요 정당으로 부상했다. 개발도상국은 물론 선진국에서도 민주주의는 더 이상 확고한 정치 사회체제가 아니게 된 것이다.
많은 전문가는 그동안 21세기 민주주의 퇴행과 극우의 부상을 경제적 불평등과 연결 지었다. 쇠퇴하는 산업지역에서 지속된 극심한 경제적 어려움이 기존 제도와 정치에 대한 불신을 낳고 극우 지지로 이어졌다는 진단이 대표적이다. 또는 다양성을 지향하는 사회운동에 대한 반발로 극우의 등장을 해석하거나 종교적 근본주의 탓으로 돌린다. 경제학자 토마 피케티의 진단처럼 노동자와 서민을 대변해 온 진보적 정당들이 고학력층으로 지지기반을 옮기면서 ‘브라만 좌파’로 배신한 상황에서 기원을 찾기도 한다.
극우화와 정치 불안 원인을 하나로 짚기는 물론 어려울 것이다.
칼럼 원문은 매일노동뉴스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링크 클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