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매일노동뉴스] AI 시대의 위험한 ‘사회공학’ (김병권 소장)
2026-08-18

우리 사회에서 인공지능(AI)에 대한 과도한 추종은 보수와 진보를 가리지 않는다. AI와 데이터센터에 대한 우려가 미국 등에서 절반을 넘을 때도 한국은 정반대의 여론조사가 결과가 나온다. 이 현상은 세대도 뛰어넘는다. 첨단기술에 대한 집착은 오히려 기성세대가 더 강할 정도다. 초격차나 대체 불가 같은 표현은 청년이 아니라 기성세대들 언어다. AI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라도 유보하거나 희생할 태세다.

이처럼 계층과 세대를 뛰어넘어 절대적 지지를 받는 만큼, AI 개발과 응용 방향도 모두의 지혜를 모아 결정되고 진행되는 걸까? 유감스럽게도 그렇지 않다. 과거 기술혁신 역사에서 비슷한 사례가 없을 만큼, 극소수의 거대 기술기업에 AI 개발과 응용 방향을 전적으로 의존하는 실정이다. 그들이 이른바 ‘프런티어’ 모델을 경쟁적으로 발표하면 나머지 세계는 대개 선택의 여지 없이 이를 수용하는 방식이다.

심지어 극소수 AI 기업 최고경영자(CEO) 말 한마디가 마치 미래 사회 방향의 지침서가 되는 게 아닐까 하는 우려도 있다.

칼럼 원문은 매일노동뉴스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링크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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