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민중의소리] [녹색전환을 한다고요?] 산불은 끝났지만, 삶은 타들어간다 (고이지선 선임연구원)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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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전환연구소 연구원이 한 마을의 임시주거단지에서 머무르는 주민들과 면담을 한 적이 있었다. 연세가 꽤 있는 주민분에게 까맣게 타버린 앞산을 가리키면서 매일 그 현장을 보는 마음이 어떤지 조심스럽게 물었다. 주민은 덤덤한 말투로 "그래도 자세히 보면 매일매일 초록이 싹트고 있다"고 답했다. 이 마을에도 초록이 싹틸 수 있는 회복적 관점이 도입되기를 바란다.

 

이제 우리가 함께 해야 할 것은, 불길은 꺼졌지만, 파괴된 삶터에서 어떻게 다시 살아낼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지고 그 서사를 만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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