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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한국이 기후대응 해낼까 (윤원섭 선임연구원)
2026-10-16

지난 3일부터 태국에서 열린 ‘2026 방콕기후행동주간’에 다녀왔다. 기후주간은 정부와 기업, 시민사회가 일주일 동안 모여 기후대응 해법을 논의하는 자리로, 런던·뉴욕·상하이 등 세계 곳곳에서 열린다. 올해로 2회차를 맞은 방콕기후주간에서는 260여개 행사가 열렸다.

나는 기후 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한 세션에 참여했다. 언론인, 캠페이너, 연구자 등 40여명이 하나의 질문을 붙들었다. 기후 이야기가 어떻게 아시아 사람들을 움직일 수 있을까. 진단은 의외로 쉽게 나왔다. 아시아의 기후 커뮤니케이션이 ‘알리는’ 단계에서 멈춰 있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기후위기를 알지만 행동하지 않는다.


더 근본적인 문제는 말이 닿을 공간 자체가 무너지고 있다는 점이다. 공론장은 양극화·파편화됐고 인공지능(AI)이 쏟아내는 콘텐츠와 허위 정보에 잠식되고 있다. 같은 언어로 말해도 저마다 다르게 받아들인다. 메시지가 흘러갈 길이 이미 갈라져 있다.


상상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에도 깊은 공감대가 형성됐다. 


칼럼 전문은 세계일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링크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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