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대한민국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_농업부문 이행안
2023-04-04
요약
2018년 기준 농업부문 온실가스 총배출량은 24.7백만 톤으로, 국가 총배출량의 3.4%를 차지한다. 농업부문 배출량을 구성하는 하위분야는 크게 가축 사육(이하 ‘축산’), 작물 재배(이하 ‘경종’), 에너지로 나뉜다. 최근 축산과 경종분야의 배출량 합계는 뚜렷한 증감 없이 정체되어 있는데, 이는 가
축사육두수 증가로 인한 배출량 증가와 작물재배면적 감소로 인한 배출량 감소가 서로 상쇄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에너지 소비에 의한 직간접 배출량은 증가하고 있다.

농업부문은 2030년까지 6.7백만 톤(정부 목표)에서 7.8백만 톤(K-Map)의 온실가스를 감축해야 한다. 다른 부문에 비해 감축량이 과하지는 않으나, 2050년까지의 농업부문 감축목표 중 60%(K-Map)에서 70%(정부 목표)를 2030년 까지 달성해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

정부는 농업부문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시행 중이나, 가시적인 감축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그 원인은 관련 법제가 빈약하며, 농촌의 인구 구조와 공간적 요소를 고려한 재생에너지 확대 실행 전략과 거버넌스 협력이 미약하고, 농업부문 탈탄소화 전략수립과 이행점검에 필수적인 기초 통계 기반이 미비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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